티스토리 뷰

부모님과 함께 걷기 좋은 힐링 산책코스
어제 강원도 양양에 있는 오색약수터에 다녀왔다.

아주 어렸을때 왔던 기억만 있는데 이렇게 다시 오니 예전 기억이랑은 많이 달라 보였다. 

공영 주차장도 크게 생겨서 성수기에는 많은 사람들이 주차 할 꺼 같다.

오색약수터와도 그렇게 멀지 않은 거리라 여기에 주차해도 좋을 듯 하다.

오색약수터에 도착하자마자 가장 먼저 느껴졌던 건 공기였다.


도시에 있을 때와는 완전히 다른 맑고 시원한 공기 덕분에 차에서 내리는 순간부터 기분이 좋아졌다. 날씨도 정말 완벽했다. 

너무 덥지도 않고 춥지도 않은 딱 걷기 좋은 날씨라 산책하기에 최고였다. 

햇살은 따뜻했지만 바람은 시원해서 천천히 걷기 딱 좋은 하루였다.

 


주차장 근처부터 관광객들이 꽤 있었는데도 전체적으로 복잡한 느낌은 아니었다. 가족 단위 여행객도 많았고 부모님과 함께 오신 분들도 많이 보였다. 확실히 남녀노소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는 장소라는 생각이 들었다.

 

드디어 오색약수가 보였고 계단을 조금만 내려가면 바로 볼 수가 있었다.

안내문도 있어서 읽어보니 365일 매일 먹을 수 있는 물이 아니었다. 

오색약수터를 보고 내려 가려 했는데 근처 동네분이 계곡이 이쁘니 한5분 걸어 올라가 보라 하여서 

한번 계곡따라 올라가 보았다. 

 

실제로 어르신들이 천천히 걸으시거나 휠체어를 끌고 이동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는데, 이런 부분이 정말 좋게 느껴졌다. 단순히 젊은 사람들만 가는 여행지가 아니라 부모님과 함께 오기 좋은 힐링 코스라는 생각이 들었다.


걷는 내내 옆으로 들리는 계곡 물소리도 정말 좋았다.
물이 흐르는 소리와 새소리가 계속 들리는데 그 자체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느낌이었다. 바쁜 일상 속에서는 쉽게 느끼기 힘든 여유를 잠시나마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오색약수터까지 가는 길 중간에는 폭포로 이어지는 방향도 있었는데, 이번에는 폭포까지는 가지 못했다. 생각보다 시간이 늦어져서 아쉽게도 중간에 있는 절까지만 다녀오게 되었다. 그래도 절까지 가는 길 자체가 워낙 좋았기 때문에 전혀 아쉽다는 느낌은 없었다.
오히려 천천히 걸으며 풍경 구경하고 자연을 느끼는 시간이 더 기억에 남았다.


산속이라 그런지 주변 풍경이 정말 푸르고 깨끗했다. 나무 사이로 들어오는 햇살도 너무 예뻤고 사진 찍기 좋은 장소도 정말 많았다. 휴대폰으로 아무렇게나 찍어도 풍경 사진이 잘 나올 정도였다.

보통 산 쪽 관광지는 길이 울퉁불퉁하거나 경사가 심한 경우가 많은데, 여기는 산책로가 비교적 평탄하게 잘 정비되어 있었다. 특히 휠체어나 유모차도 충분히 지나갈 수 있을 정도로 길이 잘 되어 있어서 인상적이었다.


절에 도착했을 때는 전체적으로 조용하고 평온한 분위기가 느껴졌다.
크게 북적이지 않아서 잠시 쉬어가기에도 좋았고, 주변 자연과 너무 잘 어울리는 느낌이었다. 잠깐 앉아서 쉬면서 바람을 느끼는데 마음까지 차분해지는 기분이었다.


이번 여행에서 가장 좋았던 건 “편안함”이었다.


힘들게 등산하지 않아도 충분히 자연을 느낄 수 있었고, 누구나 부담 없이 걸을 수 있는 코스라는 점이 정말 마음에 들었다. 특히 부모님이나 어르신들과 함께 가기 좋은 여행지를 찾는다면 정말 추천하고 싶다.


천천히 걷고, 맑은 공기 마시고, 계곡 물소리 들으면서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장소였다.
요즘처럼 바쁘고 정신없는 일상 속에서 하루 정도는 이렇게 조용한 자연 속을 걷는 것도 정말 좋은 것 같다.

다음에는 꼭 폭포 코스까지 가보고 싶다.
아마 단풍 시즌이나 여름 계곡 시즌에 오면 또 다른 매력이 있을 것 같다. 계절마다 분위기가 다를 것 같아서 다시 방문하고 싶은 여행지로 기억에 남았다.

 


📍 오색약수터 방문 후기 정리
산책로가 잘 되어 있어서 걷기 편함
휠체어·유모차 이동도 가능할 정도로 길 상태 좋음
부모님과 함께 오기 좋은 코스
날씨 좋은 날 방문하면 힐링 그 자체
계곡 물소리 들으며 천천히 걷기 좋음
폭포 코스도 다음에 꼭 가보고 싶은 곳
약수 맛은 독특하지만 기억에 남는 맛
자연 속에서 조용하게 쉬어가고 싶은 분들에게
설악산 오색약수터 산책코스 정말 추천한다 😊